휴일인 오늘도 큰 추위는 없지만,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오늘 밤 비가 내리며 미세먼지는 점차 해소된다는 예본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먼저 미세먼지 상황부터 알려주시죠.
[캐스터]
네, 대기가 정체되면서 오염물질이 축적되고 있습니다.
현재 대부분 지방에서 미세먼지보다 입자가 작아서 인체에 더 해로운 초미세먼지 농도가 짙은데요.
특히 세종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50마이크로그램, 광주 42마이크로그램으로 충청과 호남 지방은 농도가 평소보다 2배가량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늘 경기 남부와 영서, 충청, 전북, 경북 지방의 미세먼지 농도는 종일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그 밖의 지방도 일시적으로 '나쁨' 단계까지 오르는 곳이 있겠습니다.
온화한 남서풍이 불면서 오늘도 큰 추위는 없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 기온이 12도, 강릉과 대구 15도, 광주 18도로 이맘때 기온을 4도에서 7도나 웃돌아 온화하겠습니다.
다만 연일 비 소식 없는 날씨가 이어지면서 강원 영동 지방은 일주일째 건조주의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밤 비가 내리기 전까지 메마른 날씨가 이어지니까요. 휴일을 맞아 산행 가는 분들은 불 조심 해주셔야겠습니다.
다행히 미세먼지를 해소 시켜 줄 단비 소식이 있네요?
[캐스터]
네, 오늘 저녁부터 차츰 비가 내리면서 공기도 깨끗해지겠습니다.
언제부터 비가 내릴지, 자세한 비 시점 살펴볼까요.
점차 서쪽에는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오후 6시쯤 전남 해안과 제주도에 비가 시작돼 밤늦게는 중부 서해안과 남부 지방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새벽에는 서울을 비롯한 중부 지방에도 비가 확대돼 내일 출근길은 우산이 필요하겠습니다.
비는 화요일인 모레 오전까지 이어지겠는데요. 겨울비치고 양이 꽤 많습니다.
남해안과 제주도에 30에서 80밀리미터, 제주 산간에 많은 곳은 120밀리미터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고요.
호남과 경남 지방에 20에서 60, 중부와 경북 지방도 5에서 30밀리미터의 비가 예상됩니다.
지형적인 영향으로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다소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요.
내일은 대부분 해안, 화요일인 모레는 서해안 중심으론 바람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 그친 뒤 추위 전망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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